창원 토월중학교 김혜정 선수가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토월중학교(교장 신종철) 3학년 김정혜 선수는 지난 23일 울산 학생수영장에서 막을 내린 제79회 동아수영대회 여자 중등부 자유형 50m(27초24)와 100m (58초36) 두 종목에 출전, 2관왕을 차지했다.
김정혜 선수는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자유형 50m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100m에서는 아쉽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동아수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 오는 5월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두 종목 모두 금메달 획득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토월중 3학년 홍기창 선수도 200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노메달의 설움을 겪었으나 지난 3월 제주에서 열린 제2회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 참가, 남자 중등부 자유형 400m(4분14초87)와 수영의 마라톤이라고 불리는 1,500m(16분43초82)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남/안일광기자alk9935@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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