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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 오면 군산 광주 횟집으로 오세요"
- 싱싱한 회 맛 자랑하는 '전라도 군산 광주 횟집'
- 남해, 제주, 완도 등 직접 산지에서 공수 해와

월미도를 모르는 한국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과 근접해 있는 월미도는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인천 역 근처 한중문화회관, 중국거리를 그대로 재연한 차이나타운,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 송도의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천시 시립박물기념관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빠질 수 없는 것이 또 한 가지 있다. 바로 싱싱한 회 한 접시...그냥 지나치지 못할 듯 싶다.

<<<전라도 군산 광주 회집>>>

월미도에 가면 꾸준히 손님들의 발길이 머무는 횟집이 있다.

간판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군산과 광주에 고향을 두고 계신 김강배씨 부부가 17년째 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김대표는 IMF도 비켜갈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정직한 마음을 첫 번째로 꼽았다.

그는 단골이 많이 확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각지에서 오시는 손님들께 월미도를 좀 더 알리고자 가이드 역할을 하며, 직접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들이 미련하다고 할지언정 본인은 신바람 나서 일한다고 즐거워한다.

<<팔딱팔딱 싱싱한 활어회>>

도미, 광어, 우렁, 놀랭이등 싱싱한 재료가 주로 남해를 비롯 제주, 완도인 직접 산지에서 공수를 해온다고 한다.

이런 활어회가 4인 기준으로 6-7만원이면 해결이 된다고 하니 가격 또한 저렴하여 한번 방문했던 손님들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조개구이, 새우구이 3만원, 아구찜 3만5천원, 활어회덮밥 1만원, 그 외에도 각종 메뉴를 입맛에 맞게 싼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월미도 관광을 한층 즐겁게 만든다.

<<월미도를 전국 최고 명소로...>>

김강배 대표는 어떻게 하면 이 곳을 더욱 발전시킬 것인가 늘 고민한다고 한다.

그리고 도시락을 준비해 온 사람이 앉아서 식사를 하고 쉬어가는 장소가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구청과 시측에 관리 부족과 적극적 홍보 부족의 바램을 내비쳤다. 김대표는 앞으로 이 가게를 계속 운영할 것이며, 이 곳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발로 뛰고 노력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국 최고의 명소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선정기자 ksj9275@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