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8km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3단계 구간 8km(금회발주 6km)에 대하여 5개공구로 나누어 지난 8월 4일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의뢰하여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하였다.
이번에 발주 한 9호선 3단계 건설공사는 설계ㆍ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으로 발주해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 설계가 우수한 업체가 입찰 시 우대 받을 수 있는 가중치기준방식 즉 설계점수 55%, 가격점수 45%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금번 공사입찰에서는 실시설계 완료 후 시공을 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공사기간 단축을 위하여 입찰서 제출시 1차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서를 동시에 제출받아 시공을 하면서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설계ㆍ시공 병행방식(우선시공, 일명 Fast Track)을 적용함으로써 송파, 강동지역 주민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으며 금번에 발주한 9호선 3단계 구간까지 9호선 전구간이 2015년까지 완료되면 종점인 937정거장(오륜동)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으로 약 50분이 소요되는 등 강동, 송파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박동욱기자press33@db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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