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장기면 봉안리 청년회(회장 진용주 이장 박종대)는 4일 공주시 금흥동 소재의 고향 칼국수에서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면 출신의 박종준 국회의원예비후보, 이충렬 공주시의회의원, 충남모범 운전자 연합회 박노경 회장, 출향 사업가인 대한광고 건설 장원규 대표를 비롯한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12시부터 진행된 경로잔치는 어르신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장기면에 위치한 기업의 후원도 이어져 국내굴지의 우유생산업체인 남양유업은 후원뿐 아니라 버스지원을 시멘트 생산업체인 아세아 산업, 충북을 연고로 세종시 건설에 참여한 원 건설 등 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 행사를 축하해 더욱 뜻 깊게 했다.
황병호 노인회장은“ 매년 빠쁜 와중에도 이렇게 청년회에서 마을 노인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어 줘 너무나 고맙다”며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우리 마을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져 우리 마을이 지역에 모범이 되는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회 진용주 회장은“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오늘 하루 만이라도 편한한 마음으로 줄겁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 더 많은 행사를 추진하여 줄거운 시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열린 이날 잔치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럼을 선물하기도해 작은 것 에서부터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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