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있는'친정맘절임배추'로 김장 걱정 끝
- 세종시농기센터, 값 동결 사전주문 접수
입력날짜 : 2012. 10.17. 11:09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춧값에 걱정인 주부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친정맘 절임배추’가 작년과 같은 값으로 출하된다.
세종시농기센터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회장 조대희)는 17일 “최근 양념채소류와 소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를 고려, 20㎏ 1상자를 작년과 같은 가격인 2만 5000원(택배비 별도)에 팔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친정맘 절임배추’는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사랑과 정성의 맛이라는 의미로 이름지어졌다.
4년 전 첫 출시 후 아삭아삭하며 부드러운 배추로 비교할 수 없는 맛 때문에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배추값 파동에도 불구하고 시중배추 보다 20% 싼값에 판매,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친정맘 절임배추는 공동으로 우량종자를 선택, 유용미생물인 ‘EM’ 등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키운 배추를 쓴다.
전남 신안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하며, 배송 전 고객과의 전화 통화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해마다 주문고객이 늘고 있다.
세종시농기센터 강수정 농산자원담당은 “절임배추는 20㎏ 1상자에 8～10포기가 들어간다”며 “택배 소요기간을 고려, 김장 전날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문 문의 : 금남면 울여울농장 조대희 씨(010-5450-8873), 전의면 금사가마골체험농장 강용규 씨(010-9734-0018), 전동면 한수농원 김한수 씨(010-4408-8996).
충남.세종/임예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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