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모금활동을 피해 상황종료시까지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모금은 국가적 재난 사고인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돕고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되며 모금 금액은 구조자, 봉사자, 유가족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모금에 동참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농협(301-0700-1212-01, 예금주: 충남도공동모금회)계좌로 모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이번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한 모금에 모든 공직자들이 동참해서 피해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금활동 후 24일 월남참전유공자회 예산군지회(회장 정은희)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7만5000원을 24일 예산군청에 전달했다.
정은희 회장은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들을 비롯해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이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김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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