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 근대문화역사거리와 만개한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관광상품이 출시돼 수도권 여행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11일 서울에서 출발해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와 벚꽃 투어를 하는 특별열차가 운행된다고 10일 밝혔다.
군산투어 열차는 오전 8시 40분 서울 능곡역에서 출발, 서울역과 영등포역 등을 거쳐 군산역에 도착해 일제식 건물과 도로 등 근대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자유관람 · 중식 시간을 갖는다.
이후 군산 시내와 내항 등 군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월명공원을 방문하고 군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는 은파유원지에서 봄을 만끽한 뒤 오후 6시에 군산역을 출발해 돌아가는 당일 여행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 개발, 연계 프로그램 확충 등을 통해 군산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DBS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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