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3일(월)
 

심경작가의 새로운 도약, '바람의 노래'
군산시 이당미술관에서 심경작가 개인전 열리다


입력날짜 : 2016. 06.08. 13:20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이당미술관에서 심경작가의 개인전이 열렸다.
직장과 가정의 일을 겸하며 충분히 고단했을 그녀는 자신의 세계를 져버리지 않았다. 바람의 노래는 그 세계를 차곡차곡 그려낸 심경선생의 첫 번째 작품전이다.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림부터 강렬하고 독특한 색채를 자랑하는 그림까지 작가의 절제와 유머가 잘 나타나 있었다. 작품들은 목욕탕을 개조해 새로 태어난 이당미술관의 이색적인 분위기와 맞물려 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미술관에 걸린 작품들만큼 매력적인 성품을 지닌 심경선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꿈을 가진 자, ‘바람의 노래’를 부르다/
대학생 때 전공이 미술이었는데 결혼생활,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꿈을 접었어요. 그 때 접었던 꿈을 밑바닥부터 다시 한 번 펼쳐 보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죠. 꿈을 간직하면 이루어지기 마련이에요. 간직했던 꿈들을 감추지 말고 용기내서 꺼내면 이렇게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바람의 노래예요. 소망을 뜻하는 ‘바람’. 여러분들께 그렇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었어요. 언제나 소원하고 원하면 그 바람대로 가는 거죠. 저도 100프로 완성된 건 아니지만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노력하기 마련이에요. 달려가는 원동력이 되잖아요. 오늘 전시회에 오신 분들도 소중히 간직했던 꿈을 접어두지 말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시라는 의미에서 바람의노래 라고 정한 거예요.

-꼭 그려보고 싶었던 그림이 있어요/
직장생활하면서 그림 30점을 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이번에는 하다보니까 했는데(웃음). 지금은 공부차원에서 데뷔를 했지만 앞으로는 제가 전공한 섬유조형을 유화에 접목시키는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 섬유조형과 유화의 콜라보레이션이랄까요. 꼭 한 번 그려보고 싶어요. 그걸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그림을 시작 한 이유 중 하나예요. 그런데 작품 30점을 만들어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에요. 개인전은 대부분 30점 이상을 내야 하거든요. 만약 힘들면 그룹전을 하는 방법도 있죠. 작품 활동을 하지 않으면 감이 떨어지니까 감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할 계획이에요. 노후대책차원에서라도 해야죠(웃음).

지난 4일부터 열린 작품전 '바람의 노래'는 17일 금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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