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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산림청이 지정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우천면 정금2리, 공근면 공근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봄철 불법소각을 미연에 방지하여 산불예방의 효과를 높이고자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2014년부터 실행하고 있는 시책으로서, 올해 횡성군에서는 131개 마을이 참여하여 2개 마을이 녹색마을로 선정횄다.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의 선정은 농·산촌에서 관행적으로 실행해오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기타 생활쓰레기를 봄철 산불기간에 소각하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에서, 서약서의 내용을 철저히 준수하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산불예방활동을 수행한 마을을 소정의 심사기준에 의하여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산림청에서 제작한 현판이 수여된다.

한편 공근면 공근리 마을대표 정병택 이장은 주민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산림청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산불발생이 주원인이 봄철 소각행위에 의한 점에서 본 시책은 산불예방에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하도록 하여 산불발생 원인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