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3월17일 서울광진구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파크골프대회가 열린 춘천파크골프장을 다녀왔다.
이날 허새한(71살)할머니는 춘천파크골프장 A코스 9번홀(파3) 40미터에서 그린 깃대를 향해 친 공이 굴러가 한 번에 홀컵에 똥 구랑 땡 소리를 내며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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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회원들이 홀인원 소리를 지르자 춘천파크골프장에서 경기를 하던 회원들이 경사났네 하며 큰 박수를 치며 축하를 했다.
허새한 할머니는 구력이 이제 5년 6개월 넘어서고 있는데 또 다시 홀인원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회원들은 워낙 파크골프 기량이 뛰어나 홀인원을 최다 기록자로 평가할 정도로 정신력이 좋아 골프를 하는데 집중력이 탁월하다고 자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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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은 30만평의 면적에 조성되어 14개의 클럽을 사용해서 다양한 거리와 샷을 구사하는 레귤라 골프와는 달리 18홀 코스를 1만5000㎡이상, 9홀을 9000㎡이상(국민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 연합회 규정집)으로 소규모로 조성해 하나의 클럽과 플라스틱 공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공원과 같은 작은 녹지에 골프게임요소의 일부분을 접목시켜 주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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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 15개 지역협회가 운영 중인 대한체육회 정가맹 종목이며, 전국에는 160개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이 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생활체육종목의 하나가 되었다.
현재 전국에는 파크골프장 135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겨울에는 문을 닫고 대부분 3월부터 개장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장을 하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 허리와 다리 등에 질병으로 산행을 못하시는 실버들이 파크골프로 돌아오고 있는데다 골프를 칠때는 남녀 혼합으로 편성돼 서로간의 우정의 시간으로 활기가 넘쳐, 회원들의 구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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