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9일(목)
 

'연극단원 상습 성폭력' 이윤택 감독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강체추행 등 혐의로


입력날짜 : 2018. 04.14. 07:01

[서울DBS동아방송]뉴스센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이윤택 전 감독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감독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극단 연희단거리패의 극단원 8명을 24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감독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자신을 안마해 달라고 강요하거나, 피해자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지난달 이 전 감독의 서울 종로구 자택과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이 전 감독을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수사를 거쳐 이 전 감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 피해자의 수, 추행의 정도와 방법 및 기간 등에 비춰 범죄가 중대하므로 도주의 우려 등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라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 전 감독을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씨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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