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1일(목)
 

제주 제2공항 반대 대책위원, 원희룡 폭행 후 자해


입력날짜 : 2018. 05.14. 22:42

[제주DBS동아방송]뉴스센터=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원희룡후보가 토론장에서 폭행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참여연대가 주최한 제주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제2공항 반대대책위 김경배 부위원장은 토론 말미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계란을 던지고 두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

이후 김 부위원장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원 예비후보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도지사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자해와 폭력이 발생한 불상사가 빚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예바후보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갈등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 그 누구도 다쳐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은 이번 폭행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어떤 목적과 생각을 지니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본인의 의지 표현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폭력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점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반대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건이 제주도민을 위한 중요한 정책토론회라는 자리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정책에 대한 찬반 표현이 토론과 논쟁이 아닌 폭행으로 표현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당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이번 사태가 법의 절차에 따라 명확하고, 엄중하게 처리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빨리 쾌유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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