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풍류문화축제 성료
지난27일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풍류도예술원에서 열려
입력날짜 : 2018. 05.29. 04:58 [대전DBS동아방송]정진중기자=좋은 날, 좋은 기운으로 제12회 풍류문화축제가 지난 27일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풍류도예술원에서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되었다.
풍류도(風流徒)는 일찍이 신라 대학자인 최치원은 난랑비서((鸞郞碑序)에서 “우리나라에 현묘(玄妙)한 도가 있으니 이를 풍류(風流)라 한다”. 이는 유불선(儒彿仙)의 뿌리로서 신라는 화랑(花郞), 백제는 삼랑(三郞), 고구려는 조의선인(皁衣仙人)이 도의(道義)를 닦고, 노래와 음악을 즐기며 명산대천을 찾아 심신을 수련하여 민족정기를 함양하였다.
제1부 오프닝공연은 지구별예술단의 풍류도의 빛나는 별, 풍류도 미래, 김미라 님과 6인의 댄스가 있었다.
제2부 풍류기공은 논산센터, 대구센터, 강남센터, 서대전외부수련장 등 7개 팀이 출전하여 풍류기공경연대회를 열었다.
전통문화와 율려를 알리는 풍류도 대표이신 선풍 신형욱 님은 개회사를 통하여, “한민족의 본성이신 본심본태양을 개발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룩해야 한다”며 “율려의 전통문화가 풍류국학기공을 통하여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운동 및 흰옷입기 운동본부 일암(一庵) 강희목 선생(95세)은 “인간의 양심(良心)이 천심, 정심, 본심, 진심이다”고 말하면서 “양심인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전 세계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선생국이 될 것이다”고 양심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축하공연은 해월 이인자 선생의 대둔산 무주고혼의 영가천도를 위한 살풀이춤과 천신, 지신, 인신을 달래는 징춤이 있었다.
제5부에는 천제의식이 있었다. 천제의식 초헌관에는 신현욱 님, 아헌관에는 김기범 님, 종헌관에는 김선기 님이 헌주를 하고, 3배를 올렸다.
마지막은 한마음 친교시간으로 석식과 아울러 신명나는 축하공연 및 각 센터별로 장기자랑으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성통광명,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다짐하는 풍류문화축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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