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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동아방송]보도본부=충남 예산군 봉산면 효교리 일대 야산에는 도라지꽃이 지천입니다.

9만여평에 도라지를 재배하는 귀촌 농민 박문수씨가 남은여생을 도라지 재배와 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서정용기자가 귀농한 박문수 목청식품 대표를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남도 예산군 봉화면 효교리 목청식품 공장에는 설날 연휴도 잊은 체 도라지 건강식품 명품화에 정성을 다하는 귀촌 농민 박문수씨 부부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가 고향인 박문수씨는 건설업을 하던 사업가로 공사를 해 오다가 13년 전 예산군 봉화면 효교리에 정착해 야산에 도라지를 소규모로 재배하기 시작 했습니다.

지금은 9만여평으로 확대해 3년근에 6년근 도라지를 수확하고 있습니다.

산골에서 100% 국내산 씨앗으로 최상급 도라지를 재배해 도라지 진액 재품을 생산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문수(목청식품대표)

박대표는 "도라지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계속 투자를 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도라지나라 영농조합법인도 만들었고 대학에서 하고 있는 기능성 식품개발과 효능연구도 곧 좋은 성과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라지는 동의보감 등 동양의 여러 한방 서적에서 진해 거담약으로 빠지지 않는 약초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6년근 이상된 도라지 전통 술도 개발 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도라지의 효능과 엑기스, 환, 스프 등 건강식품으로 가공 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한곳에서 3년 이상 재배하면 뿌리가 썩기 때문에 목청식품은 2년에서 3년에 한번 다른 땅으로 옮겨 건강한 도라지를 키우고 있습니다.또 도라지는 성분연구를 통해 노화방지, 성인병 치료 등 새로운 약효가 속속 밝혀지고 있으며 야산에서 재배하는 산 도라지는 약효가 좋다고 한약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DBS동아방송서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