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1일(토)
 

역세권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웬 말이냐...이천시와부발읍 주민들 간 팽팽한 대립각
-시민이 주인이라는 이천시 "하수종말처리장 신설 주민들 반발 무시"


입력날짜 : 2019. 08.26. 10:30

[DBS동아방송]보도국=이천시는 옛 부터 장인들의 혼을 담은 도자기와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쌀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현제까지 농경지가 우량농지로 보존돼있는 고장입니다.

그러나 지역 인구 증가와 공장부지증설 등 점점 도시화되어 우량 농경지마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 속에 이천시가 부발읍 내에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신설 사업의 관련하여 부발읍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시는 부발 역세권 일대 도시개발건등으로 인하여 죽당천 상류지역인 부발읍 산촌리 600-1번지 일원에 공공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기로 한 것에 대하여 주민들의 언성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천시가 당초 공공하수처리장 신설계획을 죽당천 하류지역인 신원리 913일원을 결정하여 진행하다 사업성 단점의 이유로 죽당천 상류지역인 아미리 1090번지 일원으로 변경하여 경기도와 농지전용 사전협의를 하였으나 2017년 04월경 경기도로부터 부동의 결정이 난 겁니다.

이어 시는 지난해 11월 도에서 부동의 결정으로 취소된 부지인 아미리보다 더 상류지역인 부발 역세권 인근 산촌리 600-1번지 일원에 하수처리장신설 위치를 변경하여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안을 경기도에 승인 요청 하였으나,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따른 조치요청을 하며 기본계획안 검토를 또 중지 했던 겁니다.

하지만 시는 금년 7월 기본계획을 부분변경하여 관계기관에 협의의견 조치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현제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사안입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역세권과 불가 몇 백 미터 떨어지지 않은 죽당천 상류인 산촌리 600-1번지 일원에 부지를 선정한 이유는, 앞으로 부발 역세권주변으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되고 있고, 하류지역인 신원리 일원의 이전부지 보다 초기 투자비용과 운영 관리비등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경제적인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이천시가 죽당천 하류 주변에 펌프장 2개소를 개설하여 신원리와 죽당리등 발생 오폐수를 상류인 신설하수처리장으로 끌어올려 정화시킨 물을 죽당천 하류로 방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또 부발 역세권주변 죽당천 상류지역에 도시개발계획이 예상 추진되고 있고 죽당천 하류 지역과 아미리 일대는 경지 정리된 우량농지이고, 죽당천을 90%이상 농업용수로 이용하여 쌀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인데, 농업경영에 물질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수처리장 위치선정이 얼토당토 한 이천시의 주먹구구 행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이 시정책에 반대하며 공공하수처리장신설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시가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독자적 행정을 고집할 경우 하던 일손을 모두 내려놓고 투쟁의 길을 선택하여 시와의 전쟁도 불 싸하겠다고 입 다투어 한 목소리를 내며 대립 각을 세웠습니다.

부발 공공하수종말처리장 신설을 사이에 두고 앞으로 시와 주민들 간에 크고 작은 마찰은 더욱 커질 기세이고, 긴장감마저 감도는 이때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글귀가 무색하지 않게 이천시가 시민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시 정책에 앞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우선적으로 귀 기울여 크고 작은 돌다리도 두들겨 가며 걷는 것은 어떠할까 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동남 기자 ts832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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