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8일(수)
 

檢, 이용섭시장 동생 알선수재 사건 민간공원재판 병합 재신청
-"효율적인 재판 진행 위해 신청"
-1월 병합신청 당시 법원 "공범 적시 안돼" 불허


입력날짜 : 2020. 03.20. 09:36

검찰은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DBS동아방송]보도국=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용섭 광주시장의 동생 이모씨의 사건을 검찰이 민간공원 특혜의혹 재판과 병합해 달라고 다시 신청했다.

20일 광주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검찰은 증인과 증거 등이 겹치는 상황에서 재판부가 분리돼 재판이 진행되는 만큼 효율적인 재판을 위해 민간공원 특혜의혹 재판과 이씨의 사건을 병합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검찰은 이씨의 사건과 민간공원 특혜의혹 재판을 받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재판을 병합해 달라고 신청했었다.

당시 법원은 이씨의 사건이 광주시 공무원들의 사건과 관련해 공소장에 공범으로 적시가 되어 있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불허했다.

이씨는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건설업체인 A사 회장 B씨에게 친형인 이용섭 시장에게 말해 광주시로부터 공사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알선 명목으로 철근 납품 기회를 부여받는 등 이익을 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를 통해 이씨가 133억원 상당(1만7112톤)의 철근 납품 기회를 부여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검찰은 이씨와 B회장의 특혜성 거래가 공원사업과 관련이 있어보이지만 민간공원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민간공원 사업을 알선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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