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8일(수)
 

통합당, 광주 2곳 공천…전남 5곳 후보 확정
-김무성 출마도 '불발'…후보기근 시달려


입력날짜 : 2020. 03.25. 11:41

미래통합당은 25일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2곳과 전남 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DBS동아방송]보도국=미래통합당이 불모지인 광주·전남에서 극심한 후보 기근에 시달린 가운데 21대 총선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특히 험지인 호남 공략을 위해 부산 6선 출신 김무성 의원의 광주 출마가 검토됐으나 끝내 무산됐다.

미래통합당은 25일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 18개 선거구 가운데 광주 2곳과 전남 5곳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천 후보자를 살펴보면 광주는 서구갑에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 북구갑은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이 단수로 확정됐다.

전남은 목포에 황규원 ㈜캐릭터콘텐츠문화진흥원 이사, 여수갑 심정우 전 호남대 관광경영학과 초빙교수, 여수을 이중효 효창산업㈜ 대표이사, 순천‧ 광양‧곡성‧구례갑 천하람 법무법인 주원변호사, 순천‧ 광양‧곡성‧구례을 김창남 아시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공천 후보로 결정됐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광주·전남 18곳 가운데 광주 2곳을 제외한 16곳에서 공천장을 수여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모습이다.

미래통합당이 후보의 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1500만원 전액 지원을 약속하고 후보를 공모했으나 추가 지원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4년 전에는 집권 여당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이정현 의원이 순천에서 당선되는 등 호남 여러 곳에서 선전했으나,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를 거치면서 당세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대 관심사였던 김무성 의원의 광주 공천도 내부 갈등으로 무산됐다.

이석연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공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을 영입해 광주 북구에 공천하려 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도 광주에 내려가 뛸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당 대표가 전화해 (광주에) 나와달라는 정도의 격식은 필요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고 안타까워했다.

미래통합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 출범으로 당협위원장들이 지역구 출마보다는 비례대표 후보쪽으로 관심을 기울인 탓에 예년보다 지원자가 적었다"고 말했다.

/유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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