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화)
 

구리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시정자문위원회’ 개최
GWDC 조성사업 재무ㆍ경제성 분석용역 결과보고 ‘타당성 없는 결론 공감’


입력날짜 : 2020. 06.29. 18:18

<사진 설명> 구리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시정자문위원회’
[DBS동아방송]보도국=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및 GWDC 조성사업 재무ㆍ경제성 분석 용역 결과보고’건으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 ‘시정자문위원회’안승남 시장

이날 위원회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시정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최대 현안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에 대한 도시개발과장의 경과보고, S 회계법인의 최종 결과 보고, 구리도시공사의 종합정리 보고가 있었다. 부서별로 계획되어 있던 민선7기 2주년 성과보고는 서면으로 갈음됐다.
GWDC 조성사업 재무ㆍ경제성 분석용역 결과보고 ‘타당성 없는 결론 공감’

이 자리에서 S회계법인은 민간측에서 제작한 마스터플랜의 준비 정도와 현실성 부족을 지적하며 중앙정부의 각종 심사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정이 불가피하며, 경제적 타당성(B/C)이 1.19로 산출되었으나, 이는 사업계획에 대한 산출근거가 적절히 제공되지 않음에 따라 일반적인 도시개발 사례에 비추어 산출한 것으로 구리시의 높은 입지 경쟁력에 따른 결과일 뿐, 민간사업자 측의 마스터플랜과 사업계획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터플랜과 현실적 도시개발 방식 등을 적용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①사업을 성공시킬 실행 주체와 추진체계가 없고 ②GWDC 성공의 선결조건인 디자인센터와 마이스시설의 운영사가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점 ③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입주수요와 투자 관련 근거도 없이 진행되어 왔다는 점 ④마스터플랜은 그럴싸한 그림에 불과하고 운영계획과 추진조직도 없어 외국인 투자자 유치가 어렵다는 점 ⑤이미 아시아권에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하스피털러티 디자인(HD)산업에 진출해있다는 점 등을 들어 시기상 GWDC 조성사업 추진이 타당하지 않다며 국내의 내재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시티 컨셉을 제안했다.

한편, GWDC 조성사업 재무경제성 분석 용역은 지난해 3월 구리도시공사가 발주하였으며, 개발협약(DA) 종료 이후 마스터플랜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민간측이 마스터플랜 등 관련 자료 활용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장기간 용역 중지 상태였으며, 용역 중지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용역을 재개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S회계법인의 용역 준공 이후 구리시는 토평동 개발을 위한 사업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서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시정자문위원들의 의견은 이번 일을 통해 독단적인 판단을 하지 않도록 보완장치 필요, 향후 추가적인 구리시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민들 간 서로서로 상처 받지 않게 해결 요망, 13년간 GWDC 조성사업에 대해 문서화된 내용으로 공개되지 않았다는 아쉬움, 10년 넘는 기간 동안 구체적인 내용을 알 길이 없어 의구심이 많았는데 어려운 결단을 했고 향후 정치적 결단이 아닌 구리시를 위한 일을 해 줬으면 좋겠다 등 질의와 의견이 피력되었다.

또한 GWDC 조성사업 계획당시에는 좋은 사업이었으나 13년이 지난 지금은 타당성이 없는 걸로 결론이 나왔는데 빨리 끝내지 않는 지도자는 직무유기이며 시대에 안 맞는 것이라면 설령 10년 전에 좋았던 것이라도 종료하고 새로운 다리를 놓고 새롭게 함께 건너가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이 박수로 화답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민의 입장에서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며 뼈아픈 자성이 필요하고 대안으로 전문적 평가단 구성 등 이후 사업에 대한 재발 방지와 민주적 투명한 절차 통해 시민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직구성의 제안도 있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그 당시는 최선을 다했으나 13년이 지난 지금 검증시스템에 걸린 것이며 HD산업이 투명하게 공모절차를 밟아 진행했으면 벌써 끝났을 것”이라며, “13년 동안 전임 시장의 말을 믿었는데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실체가 들어나서 더 이상 속지 않고 용단을 내린 것이며

시민들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하게 충분한 논의와 공모절차를 거쳐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고 그린뉴딜 디지털뉴딜의 새로운 미래전략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향후 깊이 있는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의 의견 제시와 공유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시정자문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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