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3일(월)
 

이재명과 김희겸!


입력날짜 : 2022. 03.21. 14:16

김동초 대기자
[DBS동아방송]=사람과 사람 간에는 ‘호흡’이라는 게 있다. 바꿔 말하면 어떤 일이나 생각에 대한 서로 간의 결합이다. 흔히 서로 ‘케미(chemistry)가 맞는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케미‘란 주로 이성 간에 서로 강하게 끌리는 감정 등을 표현할 때 쓰인다. 하지만 요즘은 정치판에서도 흔히 쓰이는 표현으로 두 사람 간에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으로 성과가 높을 때 케미가 좋다는 말을 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임 시절 김희겸 부지사 간의 훌륭한 호흡이었다. 김희겸 부지사는 2018년 7월, 이재명 지사와 함께 민선 7기를 시작했다. 종합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던 김희겸 부지사는 경기도 경제부지사(2013년), 행정2부지사(2013~2015년)를 거쳐 행정1부지사까지 3개 부지사직을 역임하며 ‘부지사3관왕 달성‘이라는 경기도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한 인물이다.

당시 이재명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어려운 입장에 취하며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자연스럽게 경기도정을 이끌기에 상당한 제약이 따랐고 이를 뒤에서 묵묵히 뒷 받침한 인물이 김희겸 후보였다.

당연히 2년여 간의 피를 말리는 치열한 재판 동안은 훌륭하게 경기 도정을 이끈 김희겸 부지사의 공로는 단연 발군이었다고 평가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에 대한 고마움을 경기도지사 2주년을 맞은 자리에서 이지사는 이렇게 표현하기 까지 했다.

"그간 김희겸 부지사님이 도민 안전과 생활을 책임 있게 맡아주셨기에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습니다."또한 이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출범 2년 도정만족도 79%,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역시 부지사님의 노고 덕분"이라며 김희겸 부지사에 대한 고마움을 진심으로 표현했었다.

이에 김희겸 부지사 역시 "그동안 경기도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를 모시고 도의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맡아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재명지사의 훌륭한 도정과 98% 공약이행률 뒤에는 김희겸 부지사의 공이 절대적 이었던 것으로 평가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경기도가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한 사례다. 이는 김희겸 부지사가 중앙부처인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이력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게 세간의 평이다.

이재명 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2년 간의 외환에도 불구하고 1400만 명에 가까운 광역지자체, 경기도라는 초거대 지역의 정책을 훌륭하게 이끌 수 있었던 것은 김희겸 부지사와의 호흡이나 완벽한 케미가 없이는 불가능했었을 것이다.

이재명 지사의 도전적이고 탁월한 외치와 김희겸부지사의 청렴을 기저로 한 공평무사의 완벽한 내치가 이뤄낸 성과는 앞으로도 경기도, 아니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참으로 훌륭하고 아름다운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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