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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는 ▲원장선생님 개회선언 ▲준비운동 ▲큰 공 굴리기 ▲에어사다리 게임 ▲색판 뒤집기 ▲디스코 달리기 ▲파도타기 ▲줄다리기 ▲박터뜨리기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마무리체조 순으로 이어졌다.
경기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질서를 지키며 자녀뿐만 아니라 전체 유아들을 응원해 주었고, 유아들도 학부모경기를 할 때 질서 있게 자리에 앉아 부모님을 응원하였다. 디스코 달리기 경기에서는 학부모, 교사가 서로 댄스 경쟁이 불붙는 진풍경도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마무리 체조에서는 담임선생님의 구호에 맞추어 스킨십 체조를 하고 부모님께 들려드리는 노래로 마무리하여 부모님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하였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에 들어와 평소 볼 수 없던 아이의 태도나 그동안 익혔던 체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대견하고 기특했다”, “함께 게임을 하며 몸으로 부딪히고 즐길 수 있는 운동회라 좋았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신 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이향미 원장은 “행복한 유아기가 행복한 어른을 만든다”라고 말하며 학부모 참여 운동회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가 평생 이야기할 추억이 만들어졌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남양주다산유치원은 학부모참여 운동회 외에도 학부모 공개수업, 신체활동 Day, 현장체험학습 안전 도우미, 도서 도우미 등의 활동으로 학부모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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