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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찬 학생은 혜성처럼 나타나 결승에서 1골 1도움으로 경기도대표팀 4년 만의 종합우승에 큰 역할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역량 발휘를 넘어 비장애 학생들에게 통합교육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예찬 학생은 “모든 시합을 즐기면서 참여했고, 결승에서 첫 골을 먼저 내 주었을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을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너무 소중한 추억이 생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예찬 학생(3학년)의 보호자는 “예찬이가 취미 삼아서 축구를 연습해 왔는데 특수학급 선생님의 권유로 장애체전에 참가했는데 금메달을 따고, 학생의 진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학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각 종목별 거점학교에서 실시하는 집중훈련과 함께 체육 수업과 연계하여 진접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 학생 개별적 역량을 개발하여 훈련을 실시한 결과이다.
진접고등학교 최은희 교장은 “장애란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었다. 고된 훈련 과정을 마치고 이뤄낸 성과에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이번 대회 참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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