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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날 많은 사람들이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 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5시 16분경 초기 진화에 성공하였으며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이들 중 일부는 병원 또는 자택으로 이동하고, 일부는 야탑역 지하 대합실로 대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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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소식을 접한 경기적십자사 중부봉사관 직원은 최창권 성남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분당구 소속 봉사원 5명과 함께 즉시 화재 현장으로 출발하였으며, 수원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도 재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회복지원 차량이 출동하였다.
이날 경기적십자사는 분당소방서 등 소방당국과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였으며, 생수와 커피를 제공하고 담요나 온수와 같은 추가적인 필요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품 지원, 대피소 설치, 심리사회적지지 및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재난에 맞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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