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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장정은 지역을 돌며 자원봉사를 실천하는 ‘볼런투어’로서 참가자들은 지역과 교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여정을 이어갔다. 김포 함상공원을 시작으로 파주, 연천, 임진각까지 평화누리길을 따라 걷는 여정으로, 총 50km를 행군하며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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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단원들은 도보 이동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비, 농촌 일손돕기, 전통시장 탐방을 통한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과 역사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민간인통제구역 내 감자 수확 봉사는 단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김민욱 단원은 “DMZ를 직접 지나 들어가는 순간부터 긴장되면서도 설레었고, 봉사로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조별로 진행된 SNS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과 활동의 의미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지역 홍보와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박지영 센터장은 “청년들이 스스로 걷고 체험하며, 지역에 기여하는 이 과정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과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긴 브랜드 특화형 활동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유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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