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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7대 대통령으로 한나라당 이명박후보가 당선이 확정지어져 2008년 2월부터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실용과 경제의 뉴리더로써 국민들을 보듬게 됐습니다.

오늘 새벽 6시 투표가 시작된 뒤, 전국 투표소, 유권자들의 발길이 바쁜 연말만큼이나 분주합니다.

경기도의 경우에도 2500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882 만명이 선거인으로 등록돼 전국 유권자의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경기도는 전국 시도 가운데 유권자수가 가장많아 투표율에 가장 관심이 쏠리기도 합니다.

오전 11시현재 선관위가 잠정 집계한 전국의 투표율은 20%로 지난 2002년 16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24.6%보다 훨씬 못미쳤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위해 투표소 문이 열리기만을 추위속에서 기다리던 유권자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각 광역 및 지역의 선관위는 가두 방송을 벌여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독려했습니다.

19 일 오후 전국 249개 개표구별로 진행된 개표 결과 오후 10시20분 현재 739만1천여표를 얻어 47.2%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명박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을 확정지은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겸손하고도 낮은 자세로 국민들을 섬길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클로징멘트]
17대 대선 개표현장에서 DBS 차원진입니다.

선거특별취재/김경훈,고광춘,김선정,이헌주,차원진, 이원학기자newspd@paran.com
촬영,편집/정성준PD,이원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