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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19일간의 제75회 제1차 정례회 성료
-시의원 시행정 257건 지적
-행자위 20건 시정요구, 108건 처리요구, 산업건설위 10건 지적 개선요구

화성시 의회(의장 이태섭)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제75회 제1차 정례회를 25일로 모두 마감했다.

이번 정례회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시 행정에 대해 모두 257건을 지적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시정요구 20건에 처리요구 108건을, 산업건설위원회가 시정요구 27건에 처리요구 102건을 지적, 개선과 함께 시정에 반영토록 요구했다.

또,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결과 동부출장소 세무과, 하수과, 향남읍사무소 그리고 서신면사무소를 우수 수감 기관으로 선정했다.

18일 있었던 시정 질의에서 이태섭 의장은 화성도시공사의 발전방향에 대해 서면 질의했고 박길양 의원은 2007 결산검사결과 이월사업이 너무 많아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지적했다.

또, 백남영 의원은 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동･서간 도로 개설이 급선무라 강조하고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으며 안미희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화성시의 정책방향 설정으로 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

유효근 의원은 화성시 교육의 질적･양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례회를 통해 의회는 ‘화성시사회복지기금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의원 발의안 2건을 포함해 19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는 한편, 배용귀 의원은 도로개설 때 높은 성토구간으로 마을 간의 단절 현상과 생활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화성시 도로개설시 높은 성토 구간 교량화 및 터널화 추진건의안'을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에 제출했다.

유효근 의원은 사업추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화성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속 재개건의안'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했다.

한편, 이태섭 의장은 이번 정례회를 마치며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행정사무감사시 의원들께서 지적한 개선 및 건의사항은 곧 시민들의 요구사항임을 받아들이고 반복하여 지적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화성시의회/김경훈기자 newspd@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