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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농, 수산물이 직거래 된다.
-옹진군 내년 직거래 장터 정례화

옹진군은 내년부터 직거래 장터를 연4회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밝혔다.

군 관내 청정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도시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고 이를 통해 농,어가의 소득증대를 높이게 된다.

옹진군청 광장에서 곰취, 버섯, 포도, 고구마, 잡곡류 농산물과 홍어, 꽃게, 우럭, 다시마, 바지락, 소금, 낚지 등 수산물을 직접 팔게된다.

군에서는 이 장터 운영에 연간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에서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 행사시에도 연간 4회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대규모 박람회인 서울국제 음식산업박람회, 서울국제 식품산업전 등 농․수산물 박람회에는 년 2회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3회에 걸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총 72품목(농산물 42품목, 수산물 30품목)을 판매햇다.

관내 91농가와 11개 단체가 참여, 3억6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주민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직거래장터 개설로 관내 도서지역 청정 농․수특산물 우수성 홍보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구축 확대로 섬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유통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옹진/이경문 기자 kmr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