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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준높은 오페라와 함께
-양천구, 서울아레나오페라단 초청, “DON GIOVANNI”공연

양천구는 서울아레나오페라단을 초청, 2008년 연말 고품격 W. A. Mozart 오페라 “DON GIOVANNI(돈 죠반니)” 공연을 연다.

공연은 23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데, 전 좌석 인터넷 예약 접수제로 15일부터 양천문화 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인 2매에 한해 예약 가능하다.

<돈 죠반니>는 전설적인 호색가 돈 후앙을 소재로 한 모차르트의 오페라이다.

14세기 무렵 스페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를 아리아, 듀엣, 라이브 앙상블 형식으로 눈과 귀로 만져지는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시종일관 아름다운 음악으로 작품 전체를 가득 채우며, 모차르트가 자신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명작이다.

세밀한 성격묘사, 재치와 유머가 뛰어난 이 작품은 <우리 두 손을 잡고>, <카탈로그의 노래>, <모두 즐겁게 술을 마시고>, <그리운 사람의 맹세도 헛되고> 등 주요 아리아와 듀엣, 오케스트라로 꾸며지며, 모차르트 오페라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출연진은 돈 죠반니 / 김기용, 돈나 안나 / 정윤주, 돈 오타비오 / 박진형 레포렐로 / 심재완, 체를리나 / 박선영, 마젯또 / 이세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 유명배우들이 출연한다.

구는 매월 다양한 장르로 품격 양천예술무대을 열고 있으며, 서울아레나오페라단을 초청 콘서트오페라 “Don Giovanni [돈 죠반니]" 공연을 펼쳐 양천 구민에게 업그레이드된 예술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이경문기자kmrh@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