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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道 금연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 항목 만점.. 설봉공원 실외금연구역지정 등
-보건소 홍신규씨, 한재숙씨 도지사 표창 받아

이천시가 경기도 평가 ‘2008년도 금연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는다.

금연사업에 탁월한 공로를 보인 이천시보건소 홍신규(42, 여.간호7급)씨와 금연상담사 한재숙(36.여)씨는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금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45개시․군․구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금연사업의 추진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시군간의 선의경쟁 유발하여 금연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도는 사업평가결과, 이천시를 비롯해 권선구(수원시), 팔달구(수원시), 오산시, 처인구(용인시) 등 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최근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특히, 이천시는 금연사업운영, 홍보, 금연클리닉운영, 성과 등 총 30여개 항목으로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을 받았다.

이천시보건소 홍신규씨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천설봉공원을 실외금연구역으로 조성하는 등 간접흡연을 방지하고자 노력한 점과 자치단체장의 금연환경조성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에 따른 시상은 오는 27일 경기도 수원시 월드컵경기장 컨벤셜 웨딩홀에서 도내 45개 시군구 보건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경기도 금연사업 평가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천/김학주기자 news016@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