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교육청이 올린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14일 논평을 내고 무상급식 예산의 부활을 촉구했다.

사회단체연대회의는 "무상급식 정책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도교육청 직원들이 무상급식을 위해 모금운동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며 "이같은 시민의 요구와 염원을 차상위계층 급식지원 확대를 명분으로 내세우는 선별적 논리는 비교육적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더이상 대한민국의 희망인 초등학생 급식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판단하거나 결정해선 안 된다"며 "이런 요구를 외면하는 교육위원과 도의원은 반드시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고광춘기자 aaa1632aa@db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