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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이승율 의장은 8월 27일부터 9월10일까지 15일간제170회 청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 했다.

주요상정 안건으로는 2009년도 하반기 군정질문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각종 조례안 등 부의안건 등이며 이번 하반기 군정질문은 90여건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과 민생안정에 대하여 집중 질문할 예정이다.

이승율 의장은 개회사에서 금년은 잦은 비로 우리군의 특산물인 복숭아의 가격이 하락하고 모든 농작물에 각종 병해충이 예년에 비해 심하여 피해가 많은바 군민의 아픔과 시름을 같이 걱정하는 마음으로 유통구조 개선과 병해충 예방활동 등 풍년농사 달성에 철저한 행정지도를 당부하는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사전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새마을운동발상지가 지난 4월 9일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의 중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도읍 신도1리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상황에서 포항시 새마을회관에서 개최된 협의회에 참석한 경북도청의 부책임자인 공인이 편파적이고 아주 무책임한 독단적인 일연의 망언은 청도군민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송두리째 짓밟는 원칙 없고 순박한 청도군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므로 우리민족의 위대한 정신문화인 새마을운동발상지가 정치적인 권모술수에 역사의 진실이 왜곡되는 일이 절대 없어야 된다고 규탄하며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결의하고 8월 27일 오후 군의원 전원이 경북도청을 항의 방문하여 해명을 강력히 요구 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양 낙대폭포 주변정비사업, 풍각농공단지내 오폐수처리시설 개선공사 등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경북취재본부/석용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