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당선>해남군수 박철환, "꿈과 미래가 있는 해남건설" 위해 노력 할 터

해남군수 박철환, "꿈과 미래가 있는 해남건설" 위해 노력 할 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해남군수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박철환 후보가 당선됐다.

무소속 이석재 후보를 박빙의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박 당선자는 이로서 제42대 해남군수에 취임하게 됐다.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개표에서 초반부터 박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갔으며 결국 22,207표(52.53%)로 20,065표(47.46%)로 바짝 근접한 이석재 후보를 2.142표차이로 이겼다.

박철환 해남군수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되자 먼저 인사말을 통해 “바른 군정으로 깨끗한 해남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 며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항상 군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작한 군수가 되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 “해남군민이 저를 선택 해 주신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이러한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해남이 그동안의 오명을 벗고 청렴한 해남, 그리고 전국제일의 웅군의 영광을 되찾아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고 덧붙였다.

또한 박 당선자는 변화하는 해남을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모든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전 군민이 합심하여 “우리 모두가 꿈꾸는 희망의 해남을 이뤄나가자” 고 제안했다.

당 선 소 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해남군민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의 크나큰 사랑과 선택으로 해남군수로 당선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다해주신 이 석재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군정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저는 이번 군수선거를 통해 새로운 해남을 건설해야 한다는 군민 모두의 갈망하는 외침을 들었습니다.

‘바른 군정으로 깨끗한 해남’을 만들어야 한다는 절실한 뜻을 잘 알았으며, 저를 선택해주신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깨닫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군민의 편에 서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군민의 군수가 되겠습니다.

해남은 변해야 합니다.

우리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토대로 해남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나서야 합니다.

오늘 저를 군수로 당선시켜 주신 군민들의 소원이 우리가 처한 현실을 냉정히 되돌아보고 ‘꿈과 미래가 있는 해남’으로 바꾸라는 지상명령으로 알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모든 갈등과 대립은 하루속히 치유되기를 희망합니다. 그 선봉에 제가 서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단지 꿈에 불과하지만, 군민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꾸는 꿈은 바로 현실이 될 것입니다. 풍요로운 미래, 희망의 해남을 향하여 함께 손잡고 힘차게 전진하여 나갑시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뜨거운 격려와 사랑을 당부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0년 6월 3일 해남군수 당선자 박 철 환

광주.전남/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