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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는 2010년 8.17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방의회의원의 의정비는 대통령령에 의해 교육계, 언론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인사로 구성된 의정비심의위원에서 공청회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여 결정하게 된다.

평택시의회는 현재 년 3천8백여만원의 의정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함으로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의정비를 동결했다.

송종수 의장은 평택시가 현재 많은 시책 사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지역경제가 아직도 어려운 가운데 시민여러분들께서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회에서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은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 나감으로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송종수 의장은 화합과 번영, 선택과 집중을 의회운영의 기조로 평택시가 지향하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 평택」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 김경훈 , 오세기 기자 newspd@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