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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천시민 여러분,우리 제천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가장 큰 행사를 이제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취임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오로지 한방엑스포만 바라보고 달려온 70여일을 뒤돌아보며 조급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전력 질주해온‘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이제 그 결실을 맺기 위해 9월15일 개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울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천의 역사 이래 가장 큰 100여만 명이 제천을 방문할 대규모 국제행사를 공무원만으로는 성공시킬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함께 해 왔듯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땀방울이 모여야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한방엑스포가 내 집안에 닥친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시 산하 전 공직자와 함께 앞으로 한달간을 모든 열정과 정열을 바쳐 손님 모시기에 최선을 다할 각오로 결의를 다짐했습니다.

14만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제천인만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세계인으로부터 주목받는 건강 휴양도시 제천을 기필코 이루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0 9.13 제천시장 최명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