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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가양주연구회 부회장인 엄재예씨(53․청전동)가 2010제1회 가양주 명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지난 20일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처음 실시한 가양주(막걸리)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1차 97개팀 중 본선진출 32명을 선발하고 이어서 2차 경연대회에서 32명중 5명을 선발했다.

엄재예씨는 제천에서 생산된 햅쌀과 한약재를 이용하여 직접 만든 약누룩으로 전통가양주를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인으로 인정받았으며 상금 100만원과 함께 일본 전통주 연수기회를 얻었다.

제천시 가양주 연구회는 지난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행사시 전통주인 가양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시음토록 하였으며 국제발효박물관에서 생 한방주 전시코너를 상설 운영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결성된 제천시가양주연구회는 현재 41명의 회원이 한방을 겸비한 발효식품을 만들고자 한약재를 이용한 생 한방주를 개발하여 우리의 전통주를 계승 발전 시켜가는 단체이다

제천/임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