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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회(의장 유재욱)는 지난 25일 본회의장에서 서해연평도 북한 군사도발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한다고 규탄했다.

지난 23일 발생한 북한의 의도적인 군사도발로 우리 군장병과 민간인의 피해가 발생하고 우리의 영토가 위협받는 상황은 그동안의 인도주의적 대북지원 등 동족 평화정책에 대한 철저한 배은이며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해선 안 된다고 했다.

특히, 민간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야만적인 행위는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단호하고도 강력한 대처와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결의문에는 북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정부의 강력한 대북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 희생된 장병과 피해 주민에 대해 정부의 충분한 예우와 보상 및 조속한 원상복구를 촉구하는 등 통일세의 신설 환영과 범 군민적 대북 규탄운동 전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우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