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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구성된 강원도의회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남경문, 이하 ‘동계특위’)는 15일 ‘동계올림픽특구 지정 건의문’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문은 국가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전략의 하나로 경쟁도시와 차별화가 필요하고, 평창에 설치된 동계올림픽 기반시설에 대한 국제여론 환기와 명분을 쌓아 동계스포츠 강국 대한민국, 진전된 평창의 이미지를 여론 주도 층에 각인 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에 의해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동계특위에서 채택하기로 했다.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은 현재의 도시 경쟁력은 물론 미래의 도시 경쟁력에도 염두를 두어야 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의 자유로운 관광보장과 관련 산업의 유치촉진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논리적 접근을 통해, 동계올림픽특구 지정은, 지역균형발전의 커다란 지레대 역할을 해야할 것을 기대하고있다.

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으로 힘을 실어주기 바라고, 둘째 특별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계올림픽특구지정을 바라며, 셋째 정부의 특별지원이 가능하고, 조세 등을 감면하며, 개발사업의 인․허가 의제, 외국인 투자여건 조성 및 정주권 보장이 가능한 특례규정을 포함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 특별법의 제정을 건의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한편, 이번 건의문은 15일 오전 11시 동계특위에서 채택되고, 16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의결을 거친다.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정부가 하루속히 특구지정의 필요성 인식과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가시화 하여 줄 것을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요로에 건의문을 송부할 예정이다.

강원/석동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