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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위한 조직개편안, 의회 만장일치 의결

고양시(시장 최성)의 조직개편안이 2월17일 제158회 고양시의회 본회의에서 실질적인 원안대로 참석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써 지난 6개월간 20여 차례의 토론회와 시민공청회, 시의원, 도의원, 시민사회단체 워크숍 등으로 전례가 없을 정도로 공개적이고 투명한 조직개편과정으로 화제가 되었던 고양시의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였으나 일부의 의회 의결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고양시의회가 신속히 조직개편안을 처리한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 동안의 토론이나 의원설명회 과정에서 치열하게 논의된 분야들이 많았고 합의안을 도출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으나 행정지원국의 직제순서를 선임국으로 조정한 것 이외에는 원안대로 통과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안가결이나 마찬가지이다.

경기 북부/ 이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