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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E&C아카데미,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 특강
-11일‘2011 UEA광주정상회의에 대한 이해와 기대 효과’주제

광주시는 11일 오후4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시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1 UEA(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에 대한 이해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제45회 빛고을E&C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김 명예교수는 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경제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서 도시 단위의 CDM(청정개발체제)을 도시계획, 정책, 기술, 거버넌스, 탄소금융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UNEP(유엔환경계획)라는 국제기구가 최초로 도시 CDM 메커니즘을 본격 개발하게 된 과정과 최초의 지방정부 파트너로서의 광주시 역할과 위상도 소개한다.

한편 올해 10월11일부터 18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리는 UEA 광주정상회의는 샌프란시스코, 런던, 모스크바 등 도시환경협약(UEA) 가입 109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한다.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수, 대통령 자문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C40 조직․기획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관생태공학회 회장, 코리아 DMZ협의회 상임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2011 UEA 광주정상회의 기획위원장도 맡고 있는 김 명예교수는 이번 정상회의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UNEP와의 도시 CDM 공동개발의 개념과 추진방향을 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는 경제․사회․문화․환경 분야 등에서 국제적 소양을 갖춘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국제적 마인드를 함양,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빛고을E&C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환경 분야 국내 석학으로서의 높은 식견과 정상회의에 대한 폭넓은 이해에 기반한 이번 특강은 정상회의에 대한 광주시 공직자들의 인식의 폭을 한단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추교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