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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 아산]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백지화 촉구

평택시의회, 삭발 등 15명 의원 건립반대 결의
아산시와 당진군 범시민단체반대책위 활동 가시화

아산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움직임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경기도 평택시의회가 지난 1일 143회 1차정례회의를 개회한 뒤 아산만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을 반대 결의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에앞서 시의회 의원 15명은 청사앞 마당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직후 송종수 의장과 이희태 운영위원장, 최중안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삭발을 통해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조력발전이 시작될 경우 평택항 서부두 내측의 바다가 죽음의 바다가될 것이고, 평택호의 배수문제가 발생해 침수지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성토했습니다.

[인터뷰]송종수 의장/평택시의회
[인터뷰]전명수 임시위원장/평택 아산만조력댐 건설 반대대책위원회

아산시와 당진군의 경우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반대 기류가 이미 조직화된 상태이며, 거리마다 프랭카드가 물결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상덕 공동대표/아산만 조력댐반대 범아산시민대책위원회
이와같이 평택과 아산시에서 반발기류가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한국동서발전이 충남 당진군 송악읍 복운리와 평택항 서부두 끝단 신평면 매산리 사이 아산만에 2.5㎞ 길이의 댐 건설을 추진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댐 건설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클로징]
아산시가 범시민단체 반대 대책위를 구성한데 이어 평택시에서도 조력발전소 건립 반대 움직임이 조직화될 전망입니다.
평택과 아산에서 김경훈입니다.

이 영상소식은 전국지역커뮤니티채널 SK BTV 지역세상 인터넷에서도 시청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