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15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확대 의장단회의를 갖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 청취와 의회 현안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양공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및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남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남매공원 조성사업 등 4대 대형 사업에 대해 설계변경과 사업 부진 사유를 상세히 질의하고, 그동안 도출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불필요한 사업들을 과감히 축소함으로써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집행부 주요사업 설명 청취가 끝난 후 이어진 의장단 회의에서는 2012년도 의정비 책정과 관련해 국내외의 경제여견과 최근 발생한 경산시의 사정을 감안하여 의정비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시민의 대변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으며, 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산/ 박지혜기자
경산시의회, 확대 의장단 회의 개최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확인을 통한 중단 없는 시정 촉구
입력날짜 : 2011. 09.15.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