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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의회, 경인아라뱃길 주민피해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
반영치 않을시 계양구의회 강력대처 밝혀

인천 계양구의회(의장.조동수)는 지난 22일 제156회 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인아라뱃길 주민피해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수공과 국토해양부에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계양구 의원들은 이날 임시회의에서 경인아라뱃길 주민피해 대책 촉구 결의문 채택안을 마련하고(결의안채택:대표 윤환.한나라당)참석의원 전원이 찬성 발의했다.

구의원들에 따르면 그동안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광역시는 경인아라뱃길은 서해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유사 이래 최초의 운하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목표를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물류체계의 혁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친수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동시에 지역경제도 활성화 하겠다고 약속해 왔다는 것.

그러나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는 경인아라뱃길공사와 관련 주민 피해와 관련한 문제와 민원에도 불구, 이를 외면한 채 경인아라뱃길 사업준공에만 매진하고 있다며 이는 35만 계양구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밝히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적극적인 방안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즉각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임시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안에서 지적한 문제점들을 보면 귤현동 통행을 위해 발생한 초유의 교통난을 치유할 근본적인 대책을 계양1동 주민들이 포함된 합법적인 계양구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얻은 결론을 지역주민공유요구.

귤현교의 차량이 집중되고 있는 황어로를 확장하고, 계양1동 주민들의 귤현교 진입을 위한 차량정체 해소방안으로 도로확장 및 개선대책마련.
다남교 연결도로를 확충하고 다남교 접속도로의 선형불향 및 도로 협소로 차량통행이 위험한 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직선도로를 개설마련.

목상교 신설로 서․북부 주민들이 우회하는 목상교와 연결 되는 기존 도로수소길을 확장해 주민불편사항 개선마련. 상야교는 드림로와 연결되어 마을 진입도로의 교통량이 증가로, 벌말중앙로를 확장요구.

계양역사로 진출입하는 귤현역 앞은 유턴구간 협소와 차선감소로 교통사고 위험이, 귤현동 입구 삼거리까지 장제로를 확장안 마련, 귤현교 보행자 도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난간의 안전장치를 보완요구 등이 결의안으로 채택됐다.

이와함께 구의회는 수자원공사는 친수구역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련된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방안을 제시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인천시민이 공유등을 결의안으로 채택을 촉구했다.

의원들은 또 이번 요구안들이 반영되지 않을 시는 강력히 대처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동수의장은 국책사업이라는 미명아래 지역민들이 마땅히 가져야할 최소한의 권리마저도 철저히 무시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하며 국체사업을 이유로 주민을 기만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 할수없다며 결의안내용에 대해 반영이 안될시는 구의회권한을 최대한 발의 강력히 대처 할것이라고 대처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결의문은 당일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에 각각 접수했다.

/인천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