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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국중연)이 10일 열린 양당 합당수임기구·합동회의에서 합당을 최종 의결했다.

김광식 국민중심연합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양당이 합당수임기구·합당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합 선진당의 대표는 심대평 현 국중연 대표가 맡고최고위원은 변웅전 현 자유선진당 대표를 비롯, 이진삼·류근찬·권선택·이흥주·황인자 현 선진당 최고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또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이날 자유선진당에 공식 입당했다. 심대평 대표는 11일 동작동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최고위원 주요당직자 연석회의를 주재하는 등 공식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회/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