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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3일부터 돈선거와 비방, 흑색선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인에 대한 매수·향응제공 ►비방·흑색선전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선거사무소외에 유사기관 설치 등 선거질서의 근본을 뒤흔드는 중대선거범죄에 대응하고자 자체 단속직원·선거부정감시단 등 단속인력 850여명 외에 타 시·도선관위 단속직원 50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지역 정황에 정통한 전직 당직자, 지역 언론기자, 선거업무협조자 등으로 '동별 신고·제보망'을 운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감시·단속체제를 가동해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선거운동기간 중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터넷, 소셸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를 통해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박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