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프린트하기

영천시의회 운영위원회, 선진의회 견학
지역발전과 의회의 보다 나은 정책 대안 발굴 제시

영천시의회는 제137회 임시회기 폐회기간 중 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6명의 위원들이 경남지역 선진의회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의회 운영위원들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시설견학 및 주요관심업무에 대해 토론의 기회를 갖고, 보다 발전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첫날 방문지인 경남고성군(인구57,000명)은 주변에 진주시, 창원시, 통영시 등 큰 도시 속에 속한 청정지역으로 매년3월에서 6월까지 약73일 동안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지역으로 유명하며 많은 관광자원이 풍부해 의욕적인 개발과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06년 약 60여억 원을 들여 신축한 고성군의회 건물은 앞날의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많은 도움과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둘째 날 방문한 진주시(인구338,000명)는 영·호남과 중·남부지역간의 교통요충지로 남강유등축제(매년10.1∼10.12 12일간)가 시가지를 흐르는 남강일대에서 외군에 항거한 진주성전투에 순국한 수많은 영혼을 달래는 의식행사로 특히 야간경관이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200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규모가 확대되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축제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진주시의회는 20명의 의원으로 의회운영위원회 외 3개위원회로 구성되어 연간 8천억 원이 넘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산업인프라구축 완비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의원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과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도농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또한 미국, 중국 등 여러 선진국들과 자매결연을 통하여 행정, 문화예술, 경제, 교육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21세기형 산업문화도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운영위원회 권호락 위원장은 “그 외 사천시 및 거제시의회도 들려보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 시민들에 대한 의회의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좋은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습득해 지역발전과 의회운영에 보다 나은 정책과 대안을 발굴하고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와 성과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이번 선진의회견학을 통하여 습득한 정책 대안을 우리시에도 집행부서와 의회가 합심해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다짐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영천/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