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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58)는 임고면 소재 식당에서 열린 임고면 농촌지도자 및 고경면 농촌지도자 총회에 참석해 농한기 농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대책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농민들은 시중가보다 낮은 정부의 추곡수매가 책정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불만을 토로하고, 한미 FTA 발효시 지역 농∙축산∙과수업 전반에 미치는 피해에 대해 대책 마련과 이에 따른 농업 예산 확보에 주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원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5년동안 농촌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농민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현실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지지로 당선된다면 중앙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아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농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 김 후보는 농민들의 고충을 온몸으로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 농민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천/ 석재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