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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보건소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또 군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평가를 실시하고, 개인 상담은 물론 내소할 때마다 혈압, 체내 일산화탄소측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연보조제가 필요한 경우 등록자에 한해 6주에 걸쳐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고, 6개월 이상 대상자들에게는 전화상담도 함께 병행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치료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장동욱 보건소장은 “금연은 더 이상 혼자의 결심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가족 등 주위사람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극복해야하는 힘든 과정이다.” 며 “금연클리닉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계도에 앞 장 서겠다.” 고 말했다.

또한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한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한 결과 전체 참여자 490명 가운데 197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남부권/최 영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