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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파행을 막기위해 ,이재삼 교육의원 부위원장 사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파행을 막고자 부위원장직을 사퇴 하고자 합니다.

2012년 경기도의회 개원과 함께 발생한 교육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에 대한 사안으로 교육상임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대하여 현재 교육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도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차 본회의시 민주당에서 의회운영의 파국을 막고, 교육의원들과 협상·합의를 위하여 당의 입장을 유보하고, 교육상임위원장 선출을 2월 14일 2차 본회의로 미루어준 것에 대하여는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교육위원장 선출에 대해서는 정당의 도민에 대한 책무성을 강조하는 민주당과 교육자치 입법정신에 입각하여 경기도민의 대표성을 가지고 교육상임위원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교육의원이 마땅히 맡아야 한다는 양쪽의 입장이 8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첨예하게 대립되어온 끝에 결국 정당(민주당)에서 위원장을 맡아온 상황입니다.

저는 교육의원들과 민주당의 원활한 협의를 진행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하여 위원장 잔여임기 기간 중 권한대행체제의 안을 제외한 그 어떤 경우에도 위원장 선임 대상자로서 제외될 것을 밝히며, 2월 14일 이전까지 민주당은 내부에서 결정된 사안을 강행하려 하지 말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교육의원들과 처음부터 다시 진정성을 가지고 논의에 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그 대신 저는 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상임위 운영에 책임을 지고 원만한 의회운영과 경기교육행정의 파국을 막기 위하여 조례심의 등을 포함한 상임위운영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후, 2월 14일 이후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사임하고자 합니다.

수원/장현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