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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관위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감시에 돌입 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극성)은 10일 오전 도선관위에서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위원선거의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주최하여 열었다. 이어 제주시청 어울림마당까지 거리행진과 함께 인근에서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쳤다.

이에따라 도선관위는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전 60일부터( 2월 11일)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을 사용하거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또는 정당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2월11일부터 후보자·정당명의 여론조사 금지되고 지방자치장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 등 불법선거 개입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선거일까지는 누구든지 “여기는 ○○당 부설 여론조사 연구소입니다”, “○○후보 캠프입니다” 등과 같은 방법으로 정당의 명의나 후보자명의를 밝혀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 이는 여론조사를 빌미로 정당이나 후보자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정당․후보자에게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사 등이 조사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조사기관의 명의로 여론조사 하는 것은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 한 가능하다.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은 2월 11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을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홍보하거나 선전하는 행위,창당대회·합당대회·개편대회 및 후보자선출대회를 제외하고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당원연수·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거나,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를 방문하는 행위,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천재·지변 기타 재해가 있거나, 집단민원 또는 긴급한 민원이 발생하였을 때를 제외한 통·리·반장의 회의에 참석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전 60일부터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의 주체와 방법이 일부 제한되는 만큼 이로 인한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경우 직무행위를 이용하여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반대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제주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