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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11총선 후보자 지지도 현역의원 선두
제주의 선택 2012 총선 언론6사 공동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내 언론 제민·제주·한라일보·KBS·MBC·JIBS 6사가 4·11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 도내 3개 선거구 모두 현역 의원들이 후보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가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를 보면 후보 지지도는 제주시 갑 선거구의 경우 민주통합당 강창일 30.2%, 새누리당 장동훈 14.3%, 현경대 1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새누리당 신방식 4.9%, 강문원 4.5%, 무소속 고동수 2.8%, 통합진보당 이경수 2.6%, 민주통합당 송창권 1.4%로 뒤를 이었다. 부동층은 26.4%였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35.2%, 오영훈 18.0%, 새누리당 부상일 16.5%, 무소속 강정희 1.9%, 진보신당 전우홍 1.1%, 새누리당 차주홍 0.9%, 민주통합당 최창주 0.8% 순이다. 부동층은 25.6%로 조사됐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민주통합당 김재윤 27.4%, 문대림 18.1%, 고창후 12.2%, 새누리당 강지용 8.8%, 통합진보당 현애자 3.6%, 민주통합당 양윤녕 2.5%, 새누리당 김중식 0.8%, 정은석 0.5% 순이다. 부동층은 26.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내 언론 6사(제민·제주·한라일보·KBS·MBC·JIBS)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별로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씩 모두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가구전화와 휴대폰 병행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지지여부와 관계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창일(27.6%), 장동훈(8.4%), 현경대(8.7%), 신방식(2.4%), 강문원(1.6%), 송창권(0.6%), 고동수 (0.5%), 이경수(0.4%) 순으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절반에 가까운 49.9%였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김우남(35.0%), 오영훈(8.4%), 부상일(7.6%), 강정희(0.4%), 차주홍(0.2%), 전우홍·최창주(0.1%)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8.1%였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김재윤(33.8%), 문대림(10.2%), 고창후(5.3%), 강지용(3.7%), 현애자(1.1%), 양윤녕(0.9%), 김중식(0.3%), 정은석(0.2%) 순이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44.6%였다.

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