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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열 의원, 삼일 독립기념탑, 대한민국 독립기념비 참배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장안구], 민주통합당)은 3월 1일 오전 9시, 수원 팔달산에 소재한 삼일 독립기념탑과 대한민국 독립기념비를 찾아 참배, 헌화하고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삼일 독립기념탑은 1919년 수원지역에서 전개된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 후 중포산(中包山)에 세운 탑으로서, 3.1 동지회가 1969년 10월 15일 수원 팔달산 중턱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원래 중포산에 세운 독립기념탑은 1919년 3월 만세운동을 하던 수원시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다 돌을 맞아 죽은 수원경찰서 사범계 주임 노구찌 소위의 순국비를 허물고 세운 것이다.

대한민국 독립기념비는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1948년 8월 15일 수원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세운 기념비다.

이찬열 의원은 “제93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영전 앞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수원 화성 관광안내지도나 홈페이지에서 ‘삼일 독립기념탑’과 ‘대한민국 독립기념비’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아쉽다”며 “수원에도 이렇게 뜻 깊은 장소가 있으니 3.1절이나 광복절에는 간단한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김주성 경기도의원, 김재귀 경기도의원, 장현국 경기도의원,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백정선 수원시의원, 유철수 수원시의원, 최강귀 수원시의원, 한규흠 수원시의원이 함께 해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수원/장현상기자